임플란트 「실패율」이라는 한 숫자는 없다 — 같은 588명에서 45%와 14.5%가 함께 나오는 이유
같은 논문·같은 588명 코호트에서 골소실 역치만 0.5mm에서 2mm로 바꾸면 45%가 14.5%가 된다. 생존·성공·무합병증이 각각 무엇을 센 값인지, 국내 전국 코호트와 공정위 고시·심평원 인정기준이 「실패」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분모와 추적기간을 붙여 대조했다.
한 줄 정의: 임플란트에 「실패율」이라는 단일 숫자는 없다. 무엇을 실패로 셌는지가 숫자를 만든다. 같은 588명 코호트에서 골소실 역치만 0.5mm에서 2mm로 바꾸면 45%가 14.5%가 되고(Derks 2016), 한 논문 안에 10년 생존 93.1%와 5년 무합병증 66.4%가 함께 있으며(Pjetursson 2012), 국내 제도는 이를 한 갈래로 정의하지 않는다 — 분쟁 기준은 탈락·나사 파손·1년, 급여는 골유착 실패로 각각 다르게 정의한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25-14호 · 심사평가원 고시 제2025-23호).
임플란트 실패를 찾아 읽으면 「성공률 95%」와 「10년 안에 10%가 실패한다」가 나란히 나온다. 앞 문장에는 추적기간이 아예 붙어 있지 않다. 기간을 10년으로 맞춰 놓고 세어도 실패분을 4%로 적은 글과 10%로 적은 글이 나란히 있어 2.5배가 벌어진다. 그런데 이 숫자들은 서로를 반박하지 않는다. 센 대상이 다르다.
이 글은 어느 쪽이 맞다고 판정하지 않는다. 분모와 추적기간, 실패의 정의가 함께 적힌 숫자만 모아 나란히 놓았다. 확인 시점은 2026년 9월 30일이다.
같은 588명 안에 45%와 14.5%가 함께 있다
Derks 외. J Dent Res 2016;95(1):43-9는 무작위 표본 588명을 식립 9년 후에 진찰했다. 탐침 시 출혈 또는 농이 있고 골소실이 0.5mm를 넘는 경우를 주위염으로 세면 45%, 같은 588명을 골소실 2mm 초과인 중등도·중증만으로 세면 **14.5%**다. 사람도 기간도 같고 바뀐 것은 역치 한 줄인데 값은 3배 넘게 벌어진다.
| 자료 | 표본·추적 | 세는 기준 | 값 |
|---|---|---|---|
| Derks 외 2016 | 무작위 588명 · 9년 | 출혈/농 + 골소실 0.5mm 초과 | 환자 45% |
| 같은 논문·같은 588명 | 588명 · 9년 | 골소실 2mm 초과(중등도·중증) | 환자 14.5% |
| Lee CT 외 2017 (J Dent 62:1-12) | 47편 · 평균 추적 3년 이상 | 분모를 둘로 나눠 집계 | 임플란트 9.25%(7.57–10.93) · 환자 19.83%(15.38–24.27) |
| Reis 외 2025 (J Dent 160:105914) | 20편 · 2017 World Workshop 기준 | 통일된 진단기준으로 재집계 | 환자 25.0%(21.1–29.3) · 임플란트 18.0%(15.8–20.5) · 비흡연자 임플란트 기준 5.2%(3.6–7.5) |
| Goh 외 2017 (J Periodontal Implant Sci 47(4):240-250) | 국내 444명 · 1,485개 · 평균 5.9년 | 두 정의를 같은 자료에 각각 적용 | 6.7% ~ 19.7% |
표 마지막 줄이 첫 줄과 같은 말을 한다 — 국내 한 대학병원 자료에 두 정의를 각각 적용했더니 같은 환자군에서 6.7%와 19.7%가 나왔다. 흔히 인용되는 「주위염 22%」는 15편(11개 연구)을 모은 Derks·Tomasi(J Clin Periodontol 2015;42 S16:S158-71)의 가중평균이고(CI 14–30), 그 논문 역시 모은 연구들의 사례 정의가 서로 달랐다고 밝혀 두었다.
정의는 시간이 지나며 바뀌기도 한다. Renvert 외. J Clin Periodontol 2018;45 S20:S278-S285(2017년 World Workshop 정리)는 과거 방사선 사진이 없을 때 골 수준 3mm 이상 + 탐침 시 출혈 + 탐침 깊이 6mm 이상을 주위염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적는다.
「생존」과 「성공」과 「무합병증」은 다른 것을 센다
Lee DJ 외. J Implantol Appl Sci 2024;30:123-133은 성공을 「제거가 필요하지 않은, 구강 내에서 임상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실패를 「임상적·병리적 이유로 이미 제거되었거나 제거가 필요한 상태」로 정의한다. 생존(남아 있다)·성공(정해 둔 기준을 충족한다)·무합병증(아무 일도 없었다) 은 층이 다르다. 성공 기준 자체도 저자마다 달라서, Albrektsson 1986은 첫 해 이후 연간 골소실 0.2mm 미만을 조건으로 들지만 Buser 1990과 Misch 2007은 허용 골소실을 다르게 둔다(같은 논문 Table 1).
그래서 한 논문에서 값이 여럿 나온다. Pjetursson 외. Clin Oral Implants Res 2012;23 Suppl 6:22-38은 32편을 모았고 평균 추적기간이 5년 이상이다.
| Pjetursson 2012가 센 것 | 5년 | 10년 |
|---|---|---|
| 임플란트 생존 | 95.6% | 93.1% |
| 고정성 보철물 생존 | 95.4% | 80.1% |
| 어떤 합병증도 없었던 환자 비율 | 66.4% | — |
합병증 33.6%의 내역으로 적힌 항목은 도재 파절 13.5%, 주위염·연조직 합병증 8.5%, 스크류홀 수복물 상실 5.4%, 지대주·나사 풀림 5.3%, 유지 상실 4.7%다(항목별 발생률이라 합이 33.6%와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 한 사람이 둘 이상 겪을 수 있다). 대부분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사건이 아니라 손보는 사건이고, 「생존율」만 보면 이 항목들이 보이지 않는다.
값의 폭을 함께 적은 자료도 있다. Howe 외. J Dent 2019;84:9-21은 전향 관찰 18편에서 10년 임플란트 기준 생존율을 **96.4%(95% CI 95.2–97.5), 예측구간 91.5–99.4%**로, 탈락한 대상을 보정한 민감도분석에서는 **93.2%(90.1–95.8), 예측구간 76.6–100%**로 적는다. 신뢰구간은 평균값이 놓일 범위, 예측구간은 다음 한 연구의 값이 놓일 범위다. 76.6–100%라는 폭은 「10년 생존율은 96%다」로 옮기는 순간 사라진다.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학회 문서가 직접 말한다. Berglundh 외. J Periodontol 2018;89 Suppl 1:S313-S318:
It is not possible to define a range of probing depths compatible with health
같은 문서는 보철을 완료한 시점의 방사선 사진과 탐침 기록을 기준값으로 남기도록 권고한다. 기준값이 없으면 골소실을 「얼마나 줄었는가」로 셀 수 없다.
국내에 분모가 붙은 숫자가 이미 있다
Kim YR 외. Epidemiol Health 2026;48:e2026002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코호트(NHIS-HEALS)의 2016~2019년 임플란트 완료자 23,573명을 추적하고, 실패를 「재식립 또는 제거」 로 정의했다. 실패는 605건(비흡연 344 · 과거흡연 182 · 현재흡연 79), 발생률은 1,000인년당 11.56 / 16.54 / 22.33이다. 보정 위험비는 현재흡연 1.59(95% CI 1.20–2.09), 과거흡연 1.16(0.94–1.45)으로 후자는 신뢰구간이 1을 포함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국어 웹에는 흡연 위험을 2.5배, 또는 3~5배로 적은 글이 여러 편 있다. 어느 쪽이 맞다고 판정하려면 그 글들의 대상 인원·추적기간·실패 정의를 알아야 하는데, 본문을 직접 열어 읽은 30건 중 이 셋을 모두 적은 글은 1건이었다(한국어·영어 검색에서 본문을 열 수 있었던 글 기준. 네이버 블로그·지식iN·동영상 본문은 범위 밖이다).
분모를 바꾸면 같은 자료에서도 값이 갈린다. Park JC 외. Clin Oral Implants Res 2017;28(2):186-191은 65~89세 346명·902개를 2~17년 추적해 생존율을 **임플란트 기준 95.39%, 환자 기준 99.98%**로 함께 적었다. 4.59%p가 분모 하나에서 나오고, 원문이 survival(생존)로 적은 이 값을 「성공률」로 옮겨 적은 국내 기사도 있었다.
국내 제도가 「실패」로 다루는 것은 탈락·나사 파손·1년이다
분쟁이 생겼을 때 적용되는 기준은 따로 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25-14호, 2025.12.18. 발령·시행) 별표Ⅱ 5. 의료서비스 ① 임플란트다. 법령과 고시는 저작권법 제7조에 따라 원문을 그대로 옮길 수 있다.
| 분쟁유형 | 해결기준 |
|---|---|
| 시술 후 1년까지 | 정기 검진 (환자의 비용 부담 없음) |
| 1년 내 이식체 탈락 | 재시술(비용은 병원 부담), 2회 반복 시 치료비 전액 환급 |
| 1년 내 보철물 탈락 | 재장착(비용은 병원 부담) |
| 1년 내 나사 파손 | 나사교체(병원 부담), 3회 반복시 환자는 타 의료기관 선택 가능, 치료비용은 당초 의료기관 부담 |
이 표에 골소실도 주위염도 없다. 학술 정의는 mm로 세고, 분쟁 기준은 빠졌는지·부러졌는지·1년 안인지로 센다. 제도가 정의한 단위와 임상이 재는 단위가 이렇게 갈리는 구조는 임플란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같은 갈림을 잇몸 쪽에서 정리한 글). 면책사유 다섯 가지도 함께 적혀 있는데, 정기검진을 2회 이상 어긴 경우와 병력을 알리지 않은 경우가 거기 들어 있다.
같은 기관의 다른 문서는 같은 사건을 다르게 분류한다. 「임플란트 시술 동의서 표준약관」(제10071호, 2013.10.25. 제정) 별지 6은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 「거부반응·염증으로 인한 주위 골흡수 및 임플란트 상실」을 넣고, 환자의 골질·골양에 따라 초기 시술이 실패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적는다. 그런데 같은 약관 별지 7은 나사 풀림·보철물 탈락을 「보철물 장착 후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분류한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1년 내라면 병원 부담 재시술·재장착 사유인 항목이고, 두 문서 모두 공정거래위원회 문서다.
피해 통계에도 분모를 틀리기 쉬운 자리가 있다. 한국소비자원 피해예방주의보(2025년 12월 5일)가 집계한 3년간 치과 관련 피해구제 635건 가운데 흔히 인용되는 「임플란트 55.2%, 111건」은 635건 전체가 아니라 신청이유 중 진료비 분쟁 201건을 분모로 한 값이다.
급여가 「실패」로 인정하는 자리는 골유착 실패 한 곳이다
세 번째 정의는 건강보험이 쓰는 정의다. 심사평가원 「찬11 치과임플란트(1치당) 인정기준」(고시 제2025-23호, 2025.2.1. 시행)은 고정체 식립술 도중 재식립하는 경우를 일련의 과정으로 보아 따로 인정하지 않고, 고정체 식립술 후 골 유착 실패로 고정체를 제거하고 재식립하는 경우에는 소정점수의 50%를 1회에 한하여 산정한다. 이 급여는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고(2016년 7월 이후 기준), 적용개수는 1인당 2개(평생개념) 이내가 원칙이다. 본인부담률은 건강보험가입자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이며 골이식술·상악동 거상술 같은 부가수술은 비급여다.
급여가 실패로 인정하는 자리는 골유착 실패 한 가지다. 주위염이 진행되어 골이 소실되는 상황은 학술 정의로는 실패의 중심이지만 이 조항의 재수술 산정 사유에는 없다. 그리고 공단 안내 화면 중에는 보철 재료를 고시 본문보다 좁게 적어 둔 자리가 있어, 급여 내용은 고시와 인정기준 본문에서 확인하는 편이 맞다.
숫자를 만났을 때 확인하는 것
어떤 정의로 센 값인지가 그 숫자의 크기를 정한다. 조건별로 확인할 자리는 이렇게 갈린다.
| 이런 숫자를 보면 | 확인할 것 |
|---|---|
| 「성공률 95%」 | 성공의 기준. 연간 허용 골소실이 저자마다 다르고, 원문이 survival(생존)로 적은 값을 성공률로 옮겨 적은 자리도 있다 |
| 「주위염 22%」 | 분모가 임플란트 개수인지 환자 수인지. 같은 리뷰 안에서 임플란트 기준 9.25%, 환자 기준 19.83%로 갈린다 |
| 「10년 생존율 96%」 | 신뢰구간과 예측구간. 96.4%에는 예측구간 91.5–99.4%가 붙고, 탈락 보정 시 76.6–100%로 넓어진다 |
| 「흡연하면 몇 배」 | 대상 인원·추적기간·실패 정의. 국내 전국 코호트 23,573명의 보정 위험비는 현재흡연 1.59(1.20–2.09)다 |
공개 자료로는 알 수 없는 것
주위염이 생겼을 때 어느 치료가 맞는지는 이 글이 답할 수 없다. 코크란 리뷰(Esposito 외.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2;1(1):CD004970, 9편 · 3개월~4년)는 어느 방법이 유효한지 신뢰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적었고, 포함된 연구 중 비뚤림 위험이 낮다고 판단된 것은 한 편도 없다고 밝혔다. 같은 리뷰는 1년을 넘겨 추적한 자료에서 시험된 일부 방법의 경우 치료한 사례의 최대 100%에서 주위염이 재발했다고도 적는다. 값이 크다는 뜻보다 근거가 얇다는 뜻으로 읽어야 하는 자리다.
국내 임플란트 제품 단위의 이상사례 집계는 「없다」가 아니라 「못 찾았다」다. 찾아본 범위는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자료 게시판의 「이상사례」 검색, 공공데이터포털의 해당 데이터셋(열리지 않음), 웹 검색 3회다. 나온 것은 전체 의료기기 이상사례의 연도별 총계와 등급별·인체이식형 분포까지이고, 치과용임플란트 품목 단위 집계는 공개 화면에 없다. 공개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공개 화면에서 적혀 있지 않다는 뜻이다.
이 글의 숫자는 전부 집단 통계이고 개인의 예후가 아니다. 유럽치주학회 임상진료지침(Herrera 외. J Clin Periodontol 2023;50 Suppl 26:4-76)은 주위질환 예방이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심고 보철을 올리는 시점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적는다. 개인에게 남는 확인점은 통계값이 아니라 내 기준값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지다.
직접 확인하는 방법
- 분쟁 기준 —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행정규칙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열어 별표Ⅱ 5. 의료서비스 ①을 찾는다. 고시는 개정되므로 화면의 고시 번호와 시행일을 함께 본다(이 글은 제2025-14호 기준이다)
- 급여 기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인정기준에서 「찬11 치과임플란트」를 찾는다. 공단 안내 화면과 다르면 고시·인정기준 본문이 현행이다
- 논문 숫자 — 서지(저자·학술지·연도·권·쪽)가 붙어 있는지 먼저 보고, 초록에서 대상 인원·추적기간·정의 셋을 찾는다. 하나라도 없으면 다른 숫자와 나란히 놓을 수 없다. 메타분석이면 신뢰구간·예측구간·이질성(I²)까지 본다
- 내 기준값 — 보철을 올린 시점의 방사선 사진과 탐침 기록이 남아 있는지 진료받은 곳에 확인한다. 기록이 있으면 골소실을 그 시점과 견주어 셀 수 있고, 없으면 절대값 기준(골 수준 3mm 이상 + 출혈 + 탐침 깊이 6mm 이상)으로 판단하게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 실패율은 몇 %인가요?
하나의 값으로 답할 수 없습니다. 무작위 표본 588명을 식립 9년 후에 본 연구(Derks 외, J Dent Res 2016;95(1):43-9)는 같은 588명을 골소실 0.5mm 초과 기준으로 세면 45%, 2mm 초과 기준으로 세면 14.5%로 적습니다. 실패를 「재식립 또는 제거」로 정의해 센 국내 전국 자료(건강검진코호트 23,573명, 2016~2019년)는 1,000인년당 11.56~22.33건입니다. 숫자를 볼 때는 분모·추적기간·실패 정의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0년 생존율 95%」와 「5년에 3분의 1이 합병증을 겪는다」가 같이 보이는데 어느 쪽이 맞나요?
둘 다 같은 체계적 문헌고찰 한 편에 있는 값입니다(Pjetursson 외, Clin Oral Implants Res 2012;23 Suppl 6:22-38, 32편·평균 추적 5년 이상). 임플란트 자체의 생존율은 5년 95.6%·10년 93.1%이고, 5년 동안 어떤 합병증도 없었던 환자는 66.4%입니다. 「빠지지 않고 남아 있었는가」와 「아무 일도 없었는가」를 각각 센 값이라 서로를 반박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임플란트 실패 위험이 2.5배에서 5배까지 올라간다는 말이 맞나요?
국내 전국 자료로 계산된 값은 그보다 작습니다. 건강검진코호트의 임플란트 완료자 23,573명을 본 연구(Kim 외, Epidemiol Health 2026;48:e2026002)는 보정 위험비를 현재흡연 1.59(95% CI 1.20–2.09), 과거흡연 1.16(0.94–1.45)으로 적었고, 과거흡연은 신뢰구간이 1을 포함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몇 배」라는 값을 만나면 대상 인원·추적기간·실패 정의가 함께 적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임플란트가 1년 안에 빠지면 병원이 다시 해 주나요?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25-14호, 2025.12.18. 시행) 별표Ⅱ 5. 의료서비스 ① 임플란트는 시술 후 1년 내 이식체 탈락을 의료기관 부담 재시술로, 2회 반복되면 치료비 전액 환급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진료비 지급 지체로 치료가 중단된 경우, 정기검진을 2회 이상 어긴 경우, 병력을 알리지 않은 경우, 다른 외상·질병의 영향인 경우, 환자 부주의로 탈락한 경우는 면책사유로 적혀 있습니다. 이 기준은 1년 내 사건을 다루므로 그 뒤의 사건은 여기에 없습니다.
건강보험으로 한 임플란트가 실패하면 다시 급여가 되나요?
심사평가원 「찬11 치과임플란트(1치당) 인정기준」(고시 제2025-23호, 2025.2.1. 시행)은 고정체 식립술 후 골 유착 실패로 고정체를 제거하고 재식립하는 경우 소정점수의 50%를 1회에 한하여 산정한다고 정합니다. 고정체 식립술 도중에 재식립하는 것은 일련의 과정으로 보아 따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적용개수는 1인당 2개(평생개념) 이내가 원칙이고, 골이식술·상악동 거상술 같은 부가수술은 비급여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률이 글마다 크게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진단 정의와 분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골소실을 몇 mm부터 셀지가 연구마다 다르고, 분모를 임플란트 개수로 두는지 환자 수로 두는지에 따라 값이 두 배 가까이 갈립니다. 47편을 모은 리뷰(Lee CT 외, J Dent 2017;62:1-12)는 임플란트 기준 9.25%, 환자 기준 19.83%를 함께 적었습니다. 2017년 World Workshop이 진단기준을 정리한 뒤 그 기준으로 다시 집계한 값도 따로 나와 있어, 확인한 자료 안에서만 5.2%에서 45%까지 움직입니다.